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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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타카노 후미코

옮긴이 : 정인서

출판사 : 고트(goat)

출간일 : 2019년 09월 25일

페이지 : 180 페이지

사이즈 : 156*218 mm

ISBN : 979118951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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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우연 내지 행운으로 이해되기 십상인 '우정'을 자신의 손으로 실체화하는 어린 노력가들의 빛나는 이야기 다섯 점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단편 위주로 활동하며 40년 가까이 단 7권의 작품집을 발표한 과작 만화가 타카노 후미코 특유의 독창적인 연출과 독보적인 감수성이 집약되었다.

1983년 발간된 『친구』는 동화와 같은 서정적인 표지와 뛰어난 예술성으로 출간 당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봄 부두에서 태어난 새는」에는 이례적으로 길고 널찍한 프레임, 감정을 극대화하는 클로즈업 등의 화면구성이 돋보인다. 이번 한국어판 『친구』에 일본어판에도 싣지 않았던 작품에 대한 코멘터리를 부쳤다.


작가 소개

1957년 니가타에서 태어났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1979년에 단편 「절대안전 면도칼」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기존의 소년?소녀 만화와 전혀 다른 작풍으로 주목을 받으며 오토모 가츠히로, 사베아 노마와 함께 일본 만화계 뉴웨이브의 기수로 지목되었다.


40년 가까이 만화가로 활동해오면서 단 7편의 단행본만을 발표했지만,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앵글과 컷 연출, 색다르고 세련된 감성을 단순한 펜터치에 담아 독자들뿐만 아니라 동료 만화가들 사이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소설가, 애니메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독특한 스타일과 세계관으로 ‘만화가들의 만화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작품집으로 제11회 일본만화가협회상 우수상을 수상한 『절대안전 면도칼』 제7회 테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노란책』을 비롯하여 『막대가 하나』 『도미토리 도모킨스』 『친구』 등이 있다.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일본 1980, 90년대의 여성 문화를 상징하는 잡지 『하나코』에서 1988년 6월부터 1992년 2월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당대를 살아가는 싱글 여성 ‘루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매월 두 쪽씩 올 컬러로 연재된 이 만화는 타카노 후미코의 작품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많은 독자를 보유했으며, 그의 최장 연재작품으로 꼽힌다. 일본에서는 1993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2015년에 새로운 표지를 입힌 신장판으로 출간되었다.